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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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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교회
    2020-02-28 11:34:56
    김지원
    조회수   460
    날짜 2020-02-01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선교사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큰 미션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성도들도 그분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 선교사로 각각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정에서는 가정선교사, 일터와 지역에서는 지역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인 이유는 하나님의 꿈인 선교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대강령이라고 일컫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는 위대한 명령을 제자들에게 남기셨습니다. 이 명령은 주님의 유언의 말씀입니다. ‘제자 삼으라’는 이 명령을 제자들에게 남기신 것은, 예수님의 제자만이 다시 누군가를 예수님의 제자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 명령이 곧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에 서 이 명령의 의미가 잘 드러납니다. 베드로는 이 날도 평소처럼 고기를 열심히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이 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 그물을 던졌지만 전혀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이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평생 그렇게 많은 고기를 잡아 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곧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동안 그의 꿈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많은 고기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그 차원을 넘어 주님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변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주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모든 민족을 향해 나아가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모든 민족에게 다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까?

     

    첫째는 선교사를 섬기는 일을 통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에는 새중앙선교센터가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선교센터 64실에 1400여 명의 선교사가 다녀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성도들은 선교사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섬겼습 니다. 예손팀은 방을 청소하였고, 데코팀은 선교센터를 장식하였고, 부티크팀은 계절이 다른 지역에서 오는 선교사들에게 옷을 제공했습니다. 구역과 교구가 돌아가며 선교사들의 조식을 책임졌고, 매주 의료선교회는 주일병원을 열어 선교사를 치료하였습니다. 발사랑선교회는 발지압을 해주고, 또 가르쳐 주어 선교지에서 선교의 도구로 활용하게 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미용선교회는 이발을 해주고, 사진선교회는 여권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고, 개인 식당을 하는 성도는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 택시운전을 하는 성도는 공항까지의 이동을 돕는 등 많은 성도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교사들을 섬겼습니다. 이렇게 선교사들을 섬기는 일이 곧 예수님 의 지상명령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둘째로 선교지에 선교비를 보내는 일을 통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새중앙교회는 많은 파송선교사와 협력선교사 그리고 선교 기관들에 선교비를 보내며 선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선교비는 다양한 선교사들의 사역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선교기관들의 전도지 제작과 방송, 미디어 출 판, 비즈니스 등을 통해 선교 사역에 쓰이고 있습니다. 선교비를 보내는 일이 곧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동참하는 일이 됩니다. 우리의 작은 물질의 헌신은 선교의 열매를 통해 하늘나라에 복을 쌓는 일입니다.

    셋째는 선교 훈련의 자리에 참여하는 일이 곧 선교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선교훈련으로는 SMTC, 단기선교학교, 이주민선교학교, 통일비전선교학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8개의 외국인선교회인 중국, 중국동포, 일본, 북한, 영어권,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선교회에서 스태프로 섬길 수 있습니다. 외국인선교회를 통해 함께 예배하며 찬양하고, 제자훈련을 받은 이주민들을 본국으로 다시 역파송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 탈북한 형제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 탈북자가 3만 3천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 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통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역은 비전 백천만의 백의 비전인을 이루는 구체적인 선교사역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웃리치를 통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아웃리치는 직접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일입니다. 2020년에는 우리 교회의 많은 팀이 해외 아웃리치를 다녀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열어주시는 대로 아웃리치에 참여할 수 있다면 선교 전방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전캠퍼스를 통해 삶의 현장 속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비전캠퍼스 사역은 자신의 재능과 일터를 하나님께 드리는 구체적인 선교사의 삶을 실천하게 합니다.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가 선교를 실천하며 사는 길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나의 비전으로 받아들이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선교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선교는 행동으로 옮길 때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가는 선교사가 되든지 아니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2020년에는 성도님들 개인과 가정이 구체적으로 선교에 동참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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