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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2021-04-02 10:59:47
    이루리
    조회수   421
    날짜 2021-04-02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사도행전 10장 36-43절

     

    우리 주변에 복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복음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에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일까요?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복음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이 복음을 전했고, 고넬료는 복음을 듣고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복음을 듣는 사람은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는 사랑 속에서도 변화가 나타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삶의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에 오래 다니고 신앙 생활을 오래 하면서도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을 열지 않아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는 주님의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넬료는 듣는 즉시 복음을 받아들였고,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면 고넬료에게 나타난 복음의 능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로 복음에는 ‘화평을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36절에서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화평은 헬라어로 ‘에이레네’, 히브리어로 ‘샬롬’이라 고 말합니다. 화평이라는 말은 성경에 평안, 평화, 평강, 화목, 화평 등 여러 가지 단어로 번역되는데,

    이는 ‘전쟁이 없는 상태’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는 외형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평안한 상태가 아니라, 죄사함을 얻고 죄로 인해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참된 평화를 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절대적인 이 평안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이 절대적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로 인해 막혔던 담을 그분이 허무셨기 때문입니다.

    평안은 관념이나 신념이 아닙니다.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평화를 누리겠네”라는

    찬송가 412장의 가사처럼 참평안은 예수님 안에서만 누리 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이처럼 영혼을 평안으로 덮는 능력이 있습니다.

     

    둘째로 복음에는 ‘고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38절에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으셔서” 그가 “선한 일을 행 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고치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눌려 있다는 것은 마귀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말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마귀를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결국 죄를 지었고 마귀에게 눌린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보이는 대로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돈과 TV 드라마, 명품, 쇼핑 등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겨 예배도 드리지 못할 정도라면 이것은 마귀에게 눌려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만 가려고 노력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 고 순종할 때 눌려 있는 마음이 고침을 받고, 정돈되지 않은 것들이 바르게 됩니다.

    이처럼 복음에는 세상에 빼앗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고치고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셋째로 복음에는 증인된 삶을 살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39절에 “우리는 유대 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체험한 사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된 삶을 살아갑니다. 복음의 능력을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압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면 그 인생이 정리되고 질서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눌려서 사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게 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마귀에게 눌려 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지 못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사탄에게 눌려서 살던 삶에서 복음으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증인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을 은혜로 택해주셨습니다. 많은 로마 군인 중에서 고넬료를 택하셨듯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많은 어부들 중에서

    베드로를 택하셨 듯이, 그렇게 하나님은 전적인 은혜로 우리 또한 택하셔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자신이 받은 복음을 또 다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에게 전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처럼 복음은 화평을 주고, 영혼과 육신을 고치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하여 증인된 삶을 살게 합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그날에 모든 인생은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우리는 그 날이 오기 전에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예배드리면서 위로 받기 위해 교회에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새중앙교회 성도님들은 선교하기 위해 교회에 오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증인된 삶의 모습입니다. 4월에도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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